문제는 ′경제′, 여당 지지냐 심판이냐

재생 0| 등록 2019.03.21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은 각각 제조업 부진과 조선업 불황으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곳들입니다. 이를…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은 각각 제조업 부진과 조선업 불황으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곳들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후보들이 오늘 시민들을 만나 가장 많이 한 말이 지역 경제 문제였고, 자신이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는 걸 알리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후보들은 지역경제 부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권민호 /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선 민주당 후보] "(창원 산단의) 스마트 산단 조성사업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 돼서 당당하게 뒷받침 해야 합니다." [인터뷰] [양문석 /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 민주당 후보] "이 (고성) 지역 살려야 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앞에 가서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얘기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정부 여당의 경제 정책이 실패한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으로 분위기를 몰았습니다. [인터뷰] [강기윤 /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선 자유한국당 후보] "주민들 하는 말씀이 참 요새 왜 이렇게 먹고 살기 힘드냐...이것은 아마 이 정권이 하고 있는 경제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 같고요." [인터뷰] [정점식 /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 자유한국당 후보] "고성은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이 됐습니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 2년의 성적표 입니다." 바른미래당 후보는 여당과 제1야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민생 경제를 살릴 대안은 자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재환 /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선 바른미래당 후보]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습니다. 이제는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 그리고 창원을 위한 정치를 할 때 입니다." 정의당 후보는 고 노회찬 의원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여영국 /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선 정의당 후보] "우리 창원시민들이 만들어주신 그 마음으로 여영국을 통해서 반드시 노회찬을 부활시켜 내겠습니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정의당이 민주당과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노회찬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애국당 후보들은 문재인 대통령 심판을, 창원성산 김종서 무소속 후보는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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