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마약 먹인 뒤 사기 스크린골프

재생 0| 등록 2019.03.08

여성 성폭행 피해 등으로 얼룩진 버닝썬 논란 등 마약으로 인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크린골프장에서 마약을 몰래 탄…

여성 성폭행 피해 등으로 얼룩진 버닝썬 논란 등 마약으로 인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크린골프장에서 마약을 몰래 탄 음료를 먹인 뒤 사기 내기골프를 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스크린골프장 주차장입니다. 남자 몇이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몰래 마약을 먹여 사기골프경기를 하자는 모의 현장입니다. 피해자는 자영업자 54살 A 씨입니다. 평소처럼 샷이 맞지 않고 어지럼증이 심했습니다. 몰래 필로폰 마약을 탄 커피를 마신 것입니다. 일당은 A 씨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내기 판돈을 계속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명필 / 부산 사상경찰서 강력3팀] "1홀부터 18홀까지 하면 처음에는 5천원했다가 마약을 탄 이후에는 조금씩 (10만원까지) 올립니다. 세 사람이 다 짜고 하니까..." 일을 꾸민 총책은 54살 B 씨, 골프를 잘치는 C 씨 등을 끌어들여 모두 540만원을 뜯어냈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여성들에게 몰래 마약을 먹여 성폭행했다는 의혹 등 마약이 이용된 범죄 혐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마약 밀반입량이 전년에 비해 6배나 늘어나는 등 마약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총책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또 다른 범죄가 있었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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