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회담에 부산경남 대북구상 기대감 고조

재생 0| 등록 2019.02.27

2차 북미회담이 시작된 가운데 경남과 부산이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대북협력 사업 역시 활로를 찾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차 북미회담이 시작된 가운데 경남과 부산이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대북협력 사업 역시 활로를 찾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북미 사이의 합의 수준에 따라 대북사업의 속도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철도 연결은 부산으로서는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대륙횡단 철도의 사실상 시종착역이 부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진선봉과 함흥 관관단지 등 북한과의 인적 물류 교류 역시 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권태상 /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남북협력뿐만 아니라 남북협력을 매개로 진행될 신북방정책 중국*러시아와 아세안*인도까지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남북협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시는 북한개발은행의 부산설립을 제안하며 금융중심지의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역시 북한으로서는 큰 관심사입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 "(남북협력을 통해) 부산이 국제금융도시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물류면에서 세계적인 물류도시가 될 수 있는 것이죠...그야말로 부산으로서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경남도 기대가 큽니다. 과거 농업을 중심으로 이뤄진 북한과의 경협이 재개되기를 희망합니다. 북한의 광물자원을 활용한 경남도의 소재부품산업과 항공산업 활성화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도완 /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 "제일 쉬운 분야가 일단 문화예술 분야이기 때문에 북측에 음악당도 있고 윤이상 관현악단이 있습니다. 저희쪽엔 통영국제음악제가 있기 때문에..." 남북협력은 경제적 이득보다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구상 모두가 대북제제 해제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때문에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트럼프·김정은 두 정상의 결단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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