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싱크홀, 해빙기 더 불안

재생 0| 등록 2019.02.22

최근 아파트 단지나 도로 등 곳곳에서 싱크홀 같은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풀리는 해빙기…

최근 아파트 단지나 도로 등 곳곳에서 싱크홀 같은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풀리는 해빙기 일때 사고가 더 잘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뒷바퀴가 빠진 차량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다 겨우 견인조치 됐습니다. 이런 지반 침하는 전국적으로 한해 평균 9백여건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번 경우처럼 겨울철이라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부산은 시기와 관계없이 최근 계속해서 사고가 있따르고 있습니다. 노후 관로가 도심 곳곳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두달 전, 기장군의 한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 입니다. 외부 지름은 50cm였지만, 안에는 가로세로 3m의 대형 굴이 형성됐습니다. 2달 전 해운대에서도 온천수 분출로 도로 균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종철/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 "지반이 겨월에 얼었다가 해빙이 되면서 녹으면 지반이 연약화되고 물이 축축한 함수비(토양이 물을 함유하고 있는 비율)가 높은 상태가 되거든요, 죽처럼 흐르는 경향이 많이 생기죠." 추가 사고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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