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첫 홍역 환자 발생

재생 0| 등록 2019.02.14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있지만, 부산경남은 그동안 다행히 발병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경남에서 오늘(14) 9개월된 베트남…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있지만, 부산경남은 그동안 다행히 발병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경남에서 오늘(14) 9개월된 베트남 남자아기가 첫 홍역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경남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홍역확진판정자는 경남 김해에 사는 베트남국적 9개월된 남아 A군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렀는데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습니다. 12일 아침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에도 발열증세가 이어지자 김해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장의 신고로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홍역으로 확진됐습니다. 경남에서 첫 홍역환자가 발생하면서 경남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A군과 부모는 자택에 격리됐고 의료기관 종사자 등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항공기에서 A군 주변에 탑승한 승객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윤인국/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우리 도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8개 시군에 34개소의 홍역 관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97%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동남아 여행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주석 교수/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열과 함께) 입안쪽에 회백색 반점이 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다면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60건 내외의 발생건수가 신고됐고 부산에서는 아직 발병자가 없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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