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염원서부경남KTX, 기대와 과제

재생 0| 등록 2019.02.06

정부 발표로 서부경남 KTX, 즉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이 가시화됐습니다. 서부경남은 물론, 경남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

정부 발표로 서부경남 KTX, 즉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이 가시화됐습니다. 서부경남은 물론, 경남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부경남 KTX의 정식 명칭은 남부내륙 고속철도입니다. 정부가 예타 면제를 확정할때 까지 진주와 서부경남 주민들의 기대감이 어떠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인터뷰] [전가희 / 진주시 가좌동] "(수도권과)조금 더 가깝게 시간이 단축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서부경남 KTX가 연결되면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어서(좋아요)"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지난 2005년 완전 개통한 이후, 지역 최대의 이슈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수경 /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장]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내륙지역과 서부경남의 교통 인프라가 확장이 됐었잖아요. (2022년에) KTX 착공으로 인해서 훨씬 더(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수도권과 남해안이 2시간대로 연결되면 산업적 효과는 물론, 관광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신기양 / 경기도 부천시] "진주와 사천 쪽에 여행을 다니고 싶었는데 선택의 폭이 좁았습니다. 경남 서부내륙 쪽에 다양하고 편하게(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남도는 가장 먼저 서부경남 내륙고속철도 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서부경남 KTX의 성공을 위해 빠른시일 안에 KTX건설에 따른 발전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고속철도추진단은)항만 물류 관광 힐링 이런 종합적인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는 그랜드비젼을 수립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서부경남 KTX. 8만개의 일자리와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태헌 /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 "(미래에) 북한 러시아 유럽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루트가 만들어졌으니까.(앞으로)10년 동안에 우리지역 발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으로 변수가 생기긴 했지만, 예타면제로 사업추진이 확정된 서부경남 KTX가 지역균형발전과 경남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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