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남북평화 사절될까..北에 ′′복원 지원′′ 제안

재생 0| 등록 2019.02.05

올해는 따오기가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모습을 감춘 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따오기 …

올해는 따오기가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모습을 감춘 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따오기 복원에 성공한 경남 창녕군이 북한 따오기의 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북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자연방사 훈련을 받고 있는 따오기들입니다. 현재 40여마리가 나는 연습, 먹이먹는 연습 등을 하고 있는데, 이제 사람을 봐도 화들짝 놀라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한차례 미뤄졌던 우포 따오기 자연방사가 올 봄 다시 추진됩니다." 활동력이 가장 좋은 3월에서 5월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여러 사정으로 지난 해 자연방사가 연기돼 아쉬움을 줬지만 올해는 우리 생태계에서 따오기가 자취를 감춘 지 꼭 40년이 되는 해라 의미가 깊습니다. [인터뷰] [이성봉/창녕군 따오기복원담당계장] "올해는 따오기가(자연생태계에서) 1979년 멸종된 지 꼭 40년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따오기 방사도 40마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뜻 깊은 이벤트도 준비 중입니다. 북한의 사라진 따오기 복원을 창녕군이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이번 달 문화재청을 통해 북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한정우/창녕군수] "북한에도 따오기가 멸종이 됐는데 가령 계기가 된다면 우리 창녕의 건강한 따오기를 남북화해, 그리고 우호증진의 증표로 북한에 보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성사된다면, 지난 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풍산개 한쌍을 선물받은 데 대한 화답의 의미를 갖게될 전망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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