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는 4월 3일 경남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두 곳에서 치러집니다. 어떤 후보들이 표밭을 다지고있는지 알아보는 기획보도 마련했는데요, 첫 순서로 창원 성산 보선을 김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두차례 거제시장을 역임한 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힘있는 여당후보''를 강조하며 창원의 경제부흥과 노동자 권익 향상을 내세웁니다.. 다만 김경수 도지사 법정구속 사태가 악재로 작용할지 고심 중입니다. {인터뷰:} {권민호/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지난 시절 보여드렸던 강력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이제 우리 성산구의 산적한 민생현안을 하나하나 제대로 해결해나가는 당찬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창원 성산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정책공약보다 시민들을 만나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에 펼칩니다. 진보후보군의 분열로 지역구 재탈환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기윤/창원성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지역경기가 계속 안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현 정부가 하고 있는 경제정책에 대한 반사이익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 당 청년후보로 출마해 만만치않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는 지역 정치의 세대 교체를 이룰 적임자임을 앞세웁니다. {인터뷰:} {이재환/창원성산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기득권 정치세대들이 정치에 대한 모멸감, 혐오감을 줬지 않습니까? 그걸 우리 세대가 받을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결론적으로 바꿔야만 한다는거죠''} 고 노회찬 의원을 계승하겠다며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고 있습니다. 쓰레기봉투와 수도값 인하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고 노의원과 닮은 꼴입니다. {인터뷰:} {여영국/창원성산 정의당 예비후보''불공정하고 불평등한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선진복지국가로 바꾸는데 저희 정의당이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립니다''} 민중당 손석형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고 노회찬 의원에 진보 단일후보 자리를 내줬던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여영국 후보와의 진보후보 단일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석형/창원성산 민중당 예비후보''노동자 직접 정치를 실현하기위해 조합원 총투표로 진보후보를 단일화해서 노동자를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배출해야만 합니다''} ''한편 한승태 전 조선대 연구교수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0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