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품권 확대 기조, 과제는 산적

재생 0| 등록 2019.02.03

{앵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온누리상품권 10조원치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품권을 시중에 대거 유통시켜서 전…

{앵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온누리상품권 10조원치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품권을 시중에 대거 유통시켜서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겠다는 건데, 관련 홈페이지 개선 등 과제들이 많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들을 인터넷에 공개합니다. 시민들이 상품권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엉터리가 많습니다. 부산지역 가맹점들을 검색해봤습니다. 기장군의 한 전통시장 가맹점 현황에, 광주지역 점포들이 섞여있습니다. 가맹점의 상호와 주소, 연락처 등 아무런 정보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곳곳에 오타까지, 상품권 이미지에 먹칠을 할 뿐 아니라 신뢰도까지 떨어뜨립니다. 전면 개선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상품권 사용 확대와 그 취지를 더 잘 살리려면 점포들의 상품권 가맹점 가입률도 대폭 끌어올려야 합니다.′′ 환전의 번거로움 해소가 최우선입니다. 상인회가 환전을 대행하도록 여러 지원을 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상인회가 환전을 돕는 시장은 상품권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창순/시장 상인 ′′주로 그거(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쓸려고 해요 손님들은, 들고와 그면 부담없이 우리는 다 받습니다 이러면서 다 받아주거든요. (상인회) 상무님이 물세를 받으러 오면서 현금으로 딱 딱 바꿔줘요 엄청 편하지, 좋아′′} 명절에 한 해 일시적으로 할인율을 확대하는 지금의 정책이 부정유통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는만큼 이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보입니다. KNN 주우진 기자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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