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자영업자들 대기업 횡포 호소

재생 0| 등록 2019.01.26

대기업의 일방적이거나 불공정 행위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산을 찾은 공정거래위원장도 대기업들의…

대기업의 일방적이거나 불공정 행위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산을 찾은 공정거래위원장도 대기업들의 이같은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유명 기업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뭉쳤습니다. 한데 모인 가맹점주들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부당행위나 이른바 갑질을 중단할 것을 눈물로 호소합니다. [진정호/전국 BHC가맹점협의회 회장] "BHC 가맹점주가 되는 순간 저희들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이웃으로서 친구로서 모든게 불가능합니다." "문을 닫으면 남는게 빚 밖에 없기 때문에 그저 참고 할수밖에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한 행위는 광고비 떠넘기기와 일방적 계약 해지, 매장보다 값싼 온라인 판매 등 업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부산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부산지부가 처음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민주당과 부산시, 시의회, 공정거래위원회도 큰 관심을 갖고 나섰습니다.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가맹점협의회 등이 협업해서 가맹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 대형유통업체는 부산의 새 매장 개설을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합의금을 몰래 건네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관할 구청 역시 이같은 사실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나 중소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정식/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왜 이렇게 합의안을 내지 못할까, 뭔가 또다른 내막이 있다." 끊이지 않는 대형 업체들의 일방적인 부당행위. 가뜩이나 힘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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