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수당 비리의혹까지

재생 0| 등록 2019.01.19

창원의 한 보육원에서 원생끼리 또 보육교사 등에 의한 성폭력 의혹이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시민세금으로 지급되는 보조금…

창원의 한 보육원에서 원생끼리 또 보육교사 등에 의한 성폭력 의혹이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시민세금으로 지급되는 보조금을 부풀려 받아왔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김상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육원은 민간시설이지만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습니다.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해당 보육원에 지원되는 세금도 운영비와 인건비 등 연간 10억원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시간외수당은 하루 8시간이상을 근무할 때, 가계보조수당은 한달에 8시간씩 20일을 채워야만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보육원에서 창원시에 제출하는 서류를 꾸며 시 보조금을 부당하게 받아왔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전직교사 A씨] "(국장님이) 근무시간에 요가학원 같은 곳에 가서 요가하고와서 퇴근카드를 찍고 퇴근하는 경우도 부지기수고요." 한 사례를 확인해봤습니다. 2015년 12월 29일, 시에 제출한 서류에는 보육원 사무국장이 오전 9시부터 밤9시까지 일해 시간외수당을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입수한 보육원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사무국장은 반차휴가를 가 있었습니다. 또 2014년부터 16년까지 3년간 보육원 내부자료와 시청에 보고한 자료를 비교해봤더니 허위로 가계보조수당을 청구했다고 의심되는 달이 23개월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전직교사 B씨] "8시간씩 20일 이상 일해야 나오는 수당인데 국장님 같은 경우는 그렇게 일하지 않아요. 반차를 많이 사용하시죠." 이에대해 보육원 측은 규정대로 처리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해당 보육원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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