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은행 창구도 변해야 산다

재생 0| 등록 2019.01.18

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기존 은행 창구의 영업환경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추거나,편의…

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기존 은행 창구의 영업환경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추거나,편의점이나 커피숍과 협업을 통해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주택가의 한 건물 내부입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24시간 이용가능한 은행 ATM기가 있고, 왼편으론 커피를 마실수 있는 카페 공간이 눈에 띕니다. 한 가운데에는 갖가지 생필품이 진열된 편의점 매장이 있습니다. 내부계단을 통하면 2층 은행 영업점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인터뷰] [정혜윤/은행 고객] "돈 찾으러 늦은 시간이 가면 혼자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는데,넓은 점포에 항상 편의점 점원이 있으니까 불안감이 줄었습니다." 편의점 말고도,서점이나 빵집 등 비금융 분야와 합쳐진 은행 점포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 은행 영업점은 첨단 스마트 기능이 곳곳에 적용됐습니다. 생체인증 시스템과 지능형 순번시스템 등이 도입돼,대기시간은 줄고 맞춤형 상담시간은 더 길어졌습니다. 최근 모바일뱅킹 등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는 이른바,비대면거래가 90%에 달하면서,은행 지점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동화/BNK부산은행 부행장] "옛날엔 은행이 점포를 만들어놓고 고객이 오는 형태였지만,이제는 고객이 있는 곳에 은행이 찾아가는 시대입니다." 비대면 채널이 늘어난다고 해서,은행 점포와 은행 인력이 급속히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여신이나 신용평가,자산관리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는 여전히 기존 대면채널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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