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하지정맥류

재생 0| 등록 2019.01.15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죠. 그런데 마음 놓고 즐기시려면 이 질환부터 치료하셔야 됩니다. 바로 하지정맥류…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죠. 그런데 마음 놓고 즐기시려면 이 질환부터 치료하셔야 됩니다. 바로 하지정맥류! 심장으로 가야 될 피가 역류하면서 정맥이 늘어나는 건데요.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통증도 심해집니다. [김대중 청맥병원 진료원장 / 전남대학교 혈관외과 전임의, 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은 추위에 취약하며 정맥은 온도가 상승하면 혈액이 고이고 정맥압이 오르기 때문에 더위에 취약한 면을 보입니다. 이러한 계절성을 보이는 데도 겨울철에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첫 번째로 <온도 변화>와 <환절기 증상>으로 우리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해서 증상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두 번째로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면서> 하지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증상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겨울철에 입는 복장에 대해서 살펴보면 춥기 때문에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스키니진이나 부츠 등을 착용함으로써 증상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가 자주 붓고 무거워집니다. 또 종아리 근육이 잘 뭉쳐서 자다 깨는 경우도 많습니다. 꽉 조이는 옷이나 부츠 등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스키니진이나 부츠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하이힐 같은 경우도 종아리 수축과 이완을 방해하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취침 시에 다리에 약 15~30cm 정도 되는 <베개를 다리 아래에> 놓고 주무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생기면 계속 진행합니다. 문제는 눈에 보이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정맥류 환자] "다리 핏줄이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압박스타킹을 신어서 괜찮을 줄 알았어요." [김대중 / 청맥병원 진료원장] "특별한 증상이 없고 스타킹을 착용함으로써 증상이 잘 조절되는 경우 당장의 치료를 선택하는 것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타킹 착용으로 관리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면 괜찮습니다. 치료를 받고자 어렵게 선택하셨을 때는 하지정맥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내원해서 근본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서 재발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운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죠. 그런데 과체중일 경우 다리로 무게가 쏠려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게 어떨까요?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1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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