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그루가 한그루처럼 ′십일천송′ 보존 가치 높여

재생 0| 등록 2019.01.14

경남 하동 악양에는 노송 11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신기한 소나무가 있습니다. ′십일천송′으로 불리는 이 소나무 군…

경남 하동 악양에는 노송 11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신기한 소나무가 있습니다. ′십일천송′으로 불리는 이 소나무 군락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보존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리산 형제봉 능선을 따라 이어진 산자락 아래입니다. 이곳에는 크고 작은 소나무 11그루가 반구형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십일천송′이라고 부르는 이 소나무들은 지난달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십일천송′은 조금 떨어져서 볼때 동서남북 어느쪽에서 보더라도 소나무 11그루가 마치 한그루의 소나무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나무 11그루는 수령이 250년에서 300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관용/하동 산림녹지과장] "(마을)웃대 어르신들이 힘을 모아서 심었다. 가지 이런 것을 계속 제거를 하고 병행충 방제를 위해서 약제방제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나무들은 지리산 둘레길과 악양면 둘레길인 ′박경리 토지길′ 구간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십일천송′은 인근의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송과 더불어 악양 최참판댁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정모/마을이장] "우리마을 사람들은 여기 소나무 주변에 있는 잡나무라든지 나무같은 것을 마구 베지 않아요. 그것을 베면 해를 입는다 해서요." 하동군은 앞으로 이번에 국가자산으로 지정된 ′십일천송′과 하동 송림공원, 문암송을 연결해 생태*경관테마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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