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0월 16일, 부마항쟁 시작되다

재생 0| 등록 2018.10.19

1979년 10월 16일, 부마항쟁 시작되다. 1979년 8월 9일 YH무역노조가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신민당사에…

1979년 10월 16일, 부마항쟁 시작되다. 1979년 8월 9일 YH무역노조가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신민당사에서 농성을 시작합니다. 8월 11일 경찰 1천여 명이 신민당사에 난입하고 농성하던 노동들을 강제해산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YH무역에 근무하던 김경숙씨가 추락해 사망하고 1백여 명이 부상당합니다. 170여명의 노동자와 신민당 당원이 경찰에 잡혀갔습니다. YH무역 사건입니다. 시위 직후 폭력적인 진압과 강제 연행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집니다. 학계, 종교계, 정치계, 언론계의 반정부투쟁이 이어졌습니다. 신민당은 YH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백서를 발표하고 반정부 투쟁을 벌입니다. 1979년 10월 4일, 여당의원들은 김영삼 신민당 총재의 뉴욕타임즈 인터뷰를 빌미로 김영삼 총재의 의원직 제명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킵니다. 이는 부마항쟁의 도화선이 됩니다. “모든 정당한 비판과 오류의 시정을 요구하는 순수한 의지를 반민족 행위 운운하면서 무참히 탄압하는 현 정권의 유례없는 독재! 이러고도 우리 젊은 학도는 사회 문제에 방관만 할 것인가” -부산대학교 민주선언문 1979년 10월 16일 오전 10시,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반정부 시위를 시작합니다. 부마항쟁의 시작이었습니다. 10월 17일에는 부산 시민들이 합세합니다. 정부는 부산 일원에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시위는 마산으로 확산됩니다. 10월 18일 경남대 학생들이 유신반대 시위를 벌입니다. 정부는 경상남도 마산과 창원 일대에 위수령을 발동합니다. 4일 간의 항쟁 기간 동안 부산에서 1058명, 마산에서 505명이 연행됐고, 이들 가운데 125명이 군사재판에 회부됐습니다. 부마항쟁 진압 6일 후, 10.26사태가 발생합니다. 유신독재의 종언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10. 19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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