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아닙니다” 한 남성… 알고 보니 北 아이스하키 박철호 감독

재생 0| 등록 2018.01.25

1월 25일, 한 대의 버스에 함께 탄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우리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1월 25일, 한 대의 버스에 함께 탄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우리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던 도중, 마장휴게소에 잠시 들린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 평창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묻자 북한 선수들은 시종일관 묵묵부답하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화장실 앞에서 북한 아이스하키 감독으로 추정된 남성을 발견한 기자가 다가가 “감독님 맞으시냐”고 묻자 남자는 “아니에요” 대답했습니다. 잠시 후, 진천선수촌에 도착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첫 상견례를 위해 선수단이 버스에서 내렸는데요, 그런데 버스에서 가장 먼저 내린 남자는 낯 익은 얼굴, 다름 아닌 화장실 앞에서 만났던 남성이었습니다. 알고보니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박철호 감독이었던 겁니다. 박 감독은 “짧은 기간에 서로 힘과 마음을 합쳐서 이번 경기 승부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1.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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