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독감, 이례적 동시 유행…"예방접종 꼭 하세요"

재생 0| 등록 2017.12.31

(기자) 이상구 씨는 지난 수요일 B형 독감 진단을 받고 1인실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건강엔 꽤 자신 있었는데 이번 독감…

(기자) 이상구 씨는 지난 수요일 B형 독감 진단을 받고 1인실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건강엔 꽤 자신 있었는데 이번 독감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 이른 독감이 유행하면서 환자도 1천 명당 53.6명으로 부쩍 늘었습니다. 특이한 건 B형 독감은 보통 A형 독감 유행이 지나고 2, 3월에 유행하는데 이 씨 같은 B형 독감 환자가 벌써 전체의 53%나 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에서 B형 독감이 크게 퍼지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이 독감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해도 맞아두는 게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과는 보통 40~60% 정도인데 백신을 맞아 항체가 일부라도 형성되면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걸 막아 증상이 훨씬 가볍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2.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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