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는 시작에 불과?…美 전방위 통상 압박 예고

재생 0| 등록 2017.10.07

최근 5년 동안 미국 대형세탁기 시장이 30% 넘게 성장하면서 삼성과 LG전자의 수출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는 게 우리 정부…

최근 5년 동안 미국 대형세탁기 시장이 30% 넘게 성장하면서 삼성과 LG전자의 수출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미국 업계에서는 한국 브랜드 세탁기의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면서 미국 대표업체인 월풀이 고전해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전자는 이번 판정에 일제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만약 긴급수입제한조치가 발효되면 가격상승과 선택권 제한을 겪을 미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오는 19일 공청회에서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세탁기는 거대한 파도의 시작일 뿐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행보에 미국 기업들이 편승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철강과 자동차 등 다른 분야에도 통상압박이 노골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앞으로 있을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계산도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삼성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추진하던 생산공장 건설계획이 탈선할 수 있다면서 일자리 문제에 대한 현지인들의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0.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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