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회 부셔야 제맛! 스트레스 타파 맛집! & 청송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재생 0| 등록 2017.10.06

[소문 듣고 왔는데요] 맛도 좋고 답답한 속도 풀린다는 일명 ‘스트레스 타파’ 맛집을 소개한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

[소문 듣고 왔는데요] 맛도 좋고 답답한 속도 풀린다는 일명 ‘스트레스 타파’ 맛집을 소개한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는 경기도 과천의 한 순댓국집. 이곳은 커다란 전통 가마솥에 100% 사골을 12시간 푹 우려내고 ‘막창’, ‘뽈살’ 등 비싼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다는데. 특히나 40년 동안 3대째 손맛을 이어오면서 변하지 않는 맛이 가장 큰 인기 비결이라고. 하지만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이 있었으니, 바로 손님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뚝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 이 나가고 오래된 뚝배기를 모아 손님들에게 제공하면 뚝배기를 있는 힘껏 내던지며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그래서인지 명절이 끝난 후에는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부셔야 맛이 사는’ 집은 경기도 구리의 한 중식당. 메뉴를 주문하자 나온 것은 정체불명의 덮개로 가려진 음식과 망치! 테이블마다 ‘탕. 탕’ 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토르티야 덮개를 망치로 두드리자 등장하는 음식은 바로 탕수육이다. 이 집의 인기 메뉴인 탕수육은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 위해 100% 감자 전분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기 비린내를 잡기 위해 24시간 숙성 과정을 거친다. 그렇게 탄생한 탕수육 위에는 토르티야를 튀겨 만든 덮개로 가려 완성! 그뿐만 아니다. 탕수육은 물론 자장면, 칠리새우 등 이 집의 모든 메뉴가 토르티야로 가려져 있어 망치로 두드려야만 무슨 음식인지 알아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스트레스도 한방에 해소할 수 있는 일석이조 맛집! [아주 특별한 날] 바야흐로 가을이다. 이 계절, 오래된 전설이 숨어 있는 경상북도 청송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본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주왕산! 주왕산에 오는 등산객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전설의 명소가 있다는데, 이른바 ‘아들바위’! 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 위에 올리면 아들을 순풍 낳는다는 전설이 숨어있어 남녀노소 꼭 도전해본단다. 그리고 주왕산 부근, 아들바위 못지않게 입소문 난 진귀한 돌이 있다. 반으로 가르면 돌 속에 숨어 있던 꽃문양이 드러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 ‘꽃돌’.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전 세계 단 100곳에만 있다는 진귀한 돌로써, 반으로 가를 때마다 모두 다른 모양을 뽐낸다. 진귀함 때문인지 돌 하나의 최고가가 무려 1억 원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찾은 청송의 명소는 조선시대부터 소문난 전설의 만석꾼 집, ‘송소고택’이다. 130년의 세월을 지켜온 이곳에서는 전통 혼례 체험, 떡메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11대 종부 최윤희 씨의 종갓집 음식도 맛볼 수 있다는데…. [활력 인생 건강인] 올해로 쉰아홉 살. 그 가운데 20여 년의 세월을 기다림으로 견딘 남자가 있다. 그는 바로 배우 김학철! 강렬한 눈매와 목소리 덕에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로 스크린을 누비던 그는 환갑을 앞둔 지금도 30대 못지않은 도전정신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청룡영화제에서 생애 첫 남우조연상도 수상했고, 사극 드라마를 통해 높은 인지도도 쌓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로운 캐릭터를 연구한다는데…. 그 끈기의 저변에는 20년 동안 단 한 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무명 배우의 지난한 삶이 깔려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가난하고 서러웠던 무명 시절을 벗어나게 해준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아내, 김순자 씨. 김학철은 남편의 그림자처럼 살던 아내를 생각하면 단 한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단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며 무대를 누비고 있다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10년째 빼놓지 않고 하고 있다는 그만의 건강 비결은 바로 등산이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게 또 있었으니, 성인병 예방을 위해 먹는다는 여주 차! 그는 사계절 내내 말린 여주를 보리차처럼 끓여 물 대신 마시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이제는 아내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찾아서 한다는 배우 김학철, 김밥가게를 운영하며 바쁜 아내를 대신해 살림꾼이 다 되었다는데…. 강렬한 인상 뒤에 숨어있던 사랑꾼의 면모와 김학철만의 남다른 건강법을 <활력 인생 건강 人>에서 공개한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0. 0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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