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선] 외규장각 의궤에 바친 한 역사학자의 삶 <역덕이슈 오늘>

재생 0| 등록 2017.08.28

2011년 5월 27일 외규장각 의궤,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다 1975년, 역사학자 박병선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베르…

2011년 5월 27일 외규장각 의궤,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다 1975년, 역사학자 박병선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베르사이유 분관 지하 서고에서 한 무더기의 고서를 발견합니다.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채 발견된 고서는 그녀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외규장각 의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에 약탈된지 1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1955년 프랑스 유학길에 오를 때부터 박병선은 외규장각 의궤를 찾으리라 뜻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스승이 프랑스에 가면 외규장각 의궤를 꼭 찾아보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박병선이 본격적인 의궤 찾기에 나선 건 1967년 박사 학위를 마치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일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후 8년간 수만 종의 책을 찾아 확인하던 끝에 결국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낸 것입니다. 그후 박병선은 프랑스 측의 갖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의궤 연구와 그 가치를 알리는 일에 매진했고, 2011년 5월에는 드디어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8. 2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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