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수제화 만든 기업 결국 폐업…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생 0| 등록 2017.08.28

(기자) 유석영 씨는 동료들과 혼신을 바쳐 만든 구두가 회사를 폐업한 뒤에야 회자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었습니…

(기자) 유석영 씨는 동료들과 혼신을 바쳐 만든 구두가 회사를 폐업한 뒤에야 회자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유 씨는 장애인 동료들과 지난 2010년 사회적 기업을 설립했지만, 불과 3년 만에 접어야 했습니다. 장애인이 만든 제품이란 편견도 컸지만, 무엇보다 판로와 제품 개발이 문제였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기업에 최장 5년간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원에도 영업이익을 내는 곳은 4곳 가운데 한 곳에 불과할 정도로 자립 능력이 아직 부족합니다. 폐현수막 등으로 이른바 에코백을 만드는 이 사회적 기업은 제품 개발에 매출의 20%를 투입합니다.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해 아이디어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매출이 3년 새 두 배가 됐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본격적으로 활동한 지 10년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의 정부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8.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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