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물난리에 '해외 연수' 떠난 도의원들…해명 들어보니

재생 0| 등록 2017.07.19

이렇게 충북지역에 최악의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 충청북도 도의원들이 어제(18일) 유럽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습니다. 도 의회 …

이렇게 충북지역에 최악의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 충청북도 도의원들이 어제(18일) 유럽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습니다. 도 의회 측은 몇 달 전 예약이 끝났고 취소하면 위약금을 내야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자) 충청북도 도의원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집중호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청주 등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겁니다. 하지만 하루 뒤 도의원 4명이 8박 10일간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해외연수를 떠났습니다. 의원들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문화 관광 예술 건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의원 1명당 도비 5백만 원이 지원됐습니다. 충북도의회는 몇 개월 전 예약이 끝났고, 취소하면 한사람 당 250만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도민들은 위약금을 지불하더라도 해외 연수를 포기하는 게 수해로 고통받는 수재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7. 19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비디오머그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