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함께 귀국하는 '문정왕후어보'…내달 공개

재생 0| 등록 2017.07.02

어보는 조선 시대 왕실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종묘에 보관 중이던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

어보는 조선 시대 왕실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종묘에 보관 중이던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는 도난당해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는데, 한미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반환이 결정됐습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금으로 만들어진 문정왕후어보는 가로·세로 각 10.1㎝, 높이 7.2㎝로 거북 모양 손잡이가 달렸습니다. 명종 2년인 1547년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라는 존호를 올린 것을 기념해 제작됐습니다. 옥으로 만들어진 현종어보는 효종 2년인 1651년 현종의 왕세자 책봉 때 만들어졌습니다. 두 어보는 한국전쟁 당시 도난당해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되며, 문정왕후어보는 개인 소장자의 판매로 LA 카운티 박물관이 소장해 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3년 이 어보에 대해 미국 정부에 수사를 요청했으며, 진품 확인과 법적 절차를 거쳐 반환이 최종 결정됐고 오늘 환수식이 열렸습니다 두 어보는 오늘(2일)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 편으로 돌아와 다음 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7.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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