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 80%도 "흡연공간 필요해"…흡연구역 확대 고려

재생 0| 등록 2017.05.31

서울 도심 골목길에 직장인들이 모여있습니다. 금연구역인 큰길가를 피해 담배를 피우는 겁니다. 이런 이면 도로 일부도 금연구역…

서울 도심 골목길에 직장인들이 모여있습니다. 금연구역인 큰길가를 피해 담배를 피우는 겁니다. 이런 이면 도로 일부도 금연구역이지만, 차도 쪽으로 한 걸음만 옮기면 단속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내 금연구역은 계속 늘어 현재 24만 8천여 곳에 달합니다. 단속 건수가 하루 평균 1천 건에 가깝습니다. 반면, 흡연시설은 불과 43곳. 그나마도 좁거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외면받기 일쑤입니다. 담배 연기를 피해 지나는 비흡연자들은 하나같이 불쾌한 표정입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도 흡연자들은 물론, 비흡연자의 80%가 흡연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금연 정책에 반한다며 흡연시설을 늘리는 데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다만,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폐해가 큰 만큼 흡연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5.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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