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답변 어렵다” 입 닫은 전경련

재생 0| 등록 2016.10.13

미르와 K스포츠 재단 특혜 의혹의 중심 인물인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국감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를 받았습니다.그…

미르와 K스포츠 재단 특혜 의혹의 중심 인물인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국감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실종일관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현 의원: 누가 전경련을 통해 (기업들의) 발목을 비틀었다는 겁니까? 이승철 부회장: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 국감장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박주현 의원: 오늘 그 답변을 몇 번 하는지 봅시다.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의 얘기대로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빗발치는 의원들의 질문에 같은 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이승철 부회장: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으로… 이승철 부회장 :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 지루한 공방을 보다못한 새누리당 일부 비박계 의원들도 공세에 가담했습니다.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 "결과론적으로 전경련에서 한 행패는 정권의 앞잡이 노릇만 했던 거 아니에요?" 유승민 의원은 이 부회장의 오만한 답변을 질타하고,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왜 국회가 전경련 부회장 출석시켜서 저렇게 오만한 답변을 듣고 있어야 됩니까?" 유일호 기획재정부장관에게는 공공기관이 전경련을 탈퇴하도록 하라고까지 요구했습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19개 공공기관에 대해서 (전경련을 탈퇴하도록) 정부가 당장 액션을 취할 수 있고" 반면 새누리당은 김대중 정부 때에도 전경련이 대북지원금을 부담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6. 10.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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