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최소타’ 골프 역사 다시 쓴 전인지

재생 0| 등록 2016.09.19

전인지 선수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여자 골프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역대 메이저대회…

전인지 선수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여자 골프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역대 메이저대회 최소타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인지가 환한 미소와 함께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립니다.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겁니다. LPGA와 PGA투어를 통틀어 72홀 최소타 신기록입니다. 공동 2위 박성현 유소연과는 4타차.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전인지는 자신의 기록에 대한 벅찬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전인지 / LPGA 프로골퍼] “21언더파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꿈꾸는 건 아닌지...” 투어 내내 힘이 되준 동료들에 대한 마음도 전했습니다. [전인지 / LPGA 프로골퍼] “제 매니저와 코치, 가족이 모두 한 팀이 되어 게임을 함께 준비해왔습니다. 제 팀을 사랑합니다.” 전인지는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에서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한 뒤 1년 만에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첫 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한 선수는 1998년 박세리에 이어 두 번쨉니다. 지난주까지 7위였던 전인지는 단숨에 4계단을 오르면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습니다. 지난주 5위 박인비와 6위 김세영을 모두 따돌리며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예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6. 09. 19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