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고 날이 포근해지면서 산행 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등산용품의 도움을 받으면 맨몸으로 가는 것보다 수월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등산용품 똑똑하게 고르는 법 알아봅니다. ▶ 배낭의 용도 : 장비 수납, 뒤로 넘어졌을 때 충격 완화 등산 시 필요한 물품과 간단한 음식을 넣을 수 있는 배낭입니다. 초보등산자는 배낭 없이 가볍게 산행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닙니다. 배낭은 장비 수납의 용도도 있지만 뒤로 넘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 가벼운 산행 : 25리터/ 일정이 긴 산행: 35리터 이상 간단한 산행은 25리터 정도의 용량, 1박 2일 이상의 일정은 35리터 이상의 용량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가끔 가방에 표기된 용량과 실제 용량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직접 들어보고 수납 용도를 확인해서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습니다. ▶ 미끄러지지 않는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 등산화의 중요한 부분은 밑창입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잔설이나 얼음이 녹은 물에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바닥이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이 드는 ′접지력′이 좋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 등산화는 평소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크게 선택 등산할 때는 발이 붓고, 특히 하산 시 앞으로 체중이 쏠리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신발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큰 등산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 등산스틱: 체중을 분산시키고 안정성 증대/ 티타늄이나 탄소섬유 소재 선택 등산 스틱은 짐 무게와 체중을 분산시켜 체력 소모를 줄이고 척추의 충격을 완화시켜 안정성을 줍니다. 스틱은 3단짜리가 적당하고, 티타늄이나 탄소섬유처럼 가벼운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 등산복은 내수성, 땀 배출 기능, 발수 기능 확인 가장 기본적인 것, 바로 등산복이죠. 재킷은 내수성, 땀 배출 기능, 발수 기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등산복은 기능성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입느냐도 중요한데요. 세 단계로 겹쳐 입어서 효과적으로 땀을 배출하고, 낮은 기온에서도 체온 유지를 해야 합니다. ▶ 이너웨어: 면보다 쿨맥스 소재 이너웨어는 건조 속도가 늦은 면 소재는 피하고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증발시키는 쿨맥스 소재가 좋습니다. 그 위에 입는 상의는 가볍고 건조가 잘 되면서 보온성이 필요합니다. 가장 위에 입는 겉옷은 눈과 비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방수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햇빛을 가리는 등산모와 손을 보호하는 장갑, 물집을 방지하는 기능성 양말도 꼼꼼히 따져 고르는 게 좋습니다. 사용 목적에 딱 맞는 등산용품 선택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25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