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주도 폭염의 기세가 대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내일도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이후로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한달 넘게 더위가 길게 이어지고 있지만 이 더위를 식혀줄 만한 별다른 소식이 없어 답답할 뿐입니다. 오늘과 내일도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혀주긴 역부족일 듯합니다. 일단 오늘까지는 중부와 경북, 전북 내륙 곳곳에, 내일은 강원영서와 경북에 5~40mm정도의 비가 내릴텐데요. 이번 소나기의 특성 상 천둥번개를 동반해 단시간에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태풍이 중국내륙을 통과하면서 발생한 간접적인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당분간 물결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 휴가철인만큼 바다근처로 휴가가신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내일 전국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대전, 광주 낮기온 36도, 전주와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며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 습니다. 서울과 인천의 최저기온 28도로 후텁지근하게 출발하겠고요. 경기북부지역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경기 동부 지역, 양평과 이천 낮기온 36도가 예상되고요. 경기 남부 지역, 높은 자외선과 오존 지수에 각별히 주의하시기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요. 수요일에는 영동과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비소식이 잦은 만큼 기상정보 꼼꼼히 챙겨보시기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8. 13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