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워…서울 낮 39.3도 (강지현 기상캐스터)

재생 0| 등록 2018.08.01

오늘은 1994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이 올 들어 가장 견디기 힘든 더위가 될 것 …

오늘은 1994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이 올 들어 가장 견디기 힘든 더위가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이 39.3도까지 올라섰고요. 내일도 낮동안 39도로 오늘처럼 펄펄 끓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한 일사에 뜨겁게 달궈진 동풍까지 계속 들어오면서 밤더위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 최저기온이 29도로 초열대야 현상이 예상됩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더위체감 지수도 매우 위험단계까지 올랐습니다. 온열질환자가 2000명을 넘어선 요즘인 만큼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인천 낮기온 37도로 오늘만큼 푹푹찌겠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도 사람체온을 넘어서는 날씨가 예상되고요. 경기 동부 지역, 가평과 양평, 이천은 3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농도 모두 매우 높음단계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 밖에 전국에서도 가마솥 같은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대전 낮기온 38도, 광주 37도, 대구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도 없을 것으로 보여서 이렇게 뜨거운 날씨는 적어도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8. 0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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