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찜통 더위 이어져…태풍 종다리 북상 (강지현 기상캐스터)

재생 0| 등록 2018.07.26

날이 흐려서 더위가 조금 나아질까 했는데, 여전히 푹푹찌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는 35도 안팎, 남부는 37도 안팎의 찜통…

날이 흐려서 더위가 조금 나아질까 했는데, 여전히 푹푹찌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는 35도 안팎, 남부는 37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열기가 밤까지 해소되지 못하면서 오늘 밤에도 서울 등 곳곳에서 어김없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제 12호 태풍 종다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데요. 다가오는 주말 쯤 일본 도쿄에 상륙한 뒤 동해쪽으로 이동해 점차 소멸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이어서 전국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은 내일 출근 길 오늘처럼 구름많고 흐릴 수 있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낮 기온 35도, 광주 36도, 대구 27도로 오늘 만큼이나 무덥겠는데요. 기온과 함께 치솟은 자외선과 오존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안개가 짙겠고요. 인천은 낮동안 34도가 예상됩니다. 경기 북부 지역은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낮 동안 대체로 34도 정도가 전망됩니다. 경기 동부 지역, 양평과 이천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경기 남부 지역, 성남과 용인 35도, 화성 34도로 비슷하겠습니다. 전해상에 당분간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낮없는 무더위에 많이 지치실텐데요. 수박이나 딸기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을 그냥 먹는 것보단 냉동 한 후, 주스나 샤벳 형태로 먹으면 갈증 해소에 더욱 좋다고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7. 2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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