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쉴틈 없이 무덥습니다. 오늘 아침 27.3도로 높게 출발한 서울은 어젯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오늘 한낮에는 어김없이 폭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구름은 많이 끼어있지만 서울과 대전 낮기온 35도, 광주 36도, 경주 38도 등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지 보름 째로 접어든 가운데, 여전히 더위의 기세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탈진이나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해주시고요. 휴식도 틈틈히 하셔야겠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태풍 종다리는 이번 주말, 일본 도쿄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태풍조차 폭염을 덜어줄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기온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 34도 안팎으로 푹푹 찌겠고요. 경기 동부 지역, 가평 낮기온 34도, 양평 35도, 광주 34도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지역의 최저기온 25도를 웃돌며 오늘도 열대야가 전망됩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은 37도 안팎의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덩달아 치솟는 자외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같은 전통적인 피서지도 좋지만 요즘 동굴 체험 등 이색 피서지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한 번 잘 찾아시고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7. 26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