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디를 나가기가 고민될 정도로 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서울은 오늘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에 전국에서도 반 이상이 경보 지역으로 뒤덮였습니다. 당분간은 더위를 식힐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안팎에서 남부를 중심으로는 35도를 웃돌기도 하겠습니다. 밤 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 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 5시 사이에 장시간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시고요. 수분은 충분히 섭취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밀폐된 공간에 아이나 반려견을 혼자 두는 것을 삼가시고요. 선풍기를 틀 때는 창문을 열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인천 낮기온 32가 예상됩니다. 경기 북부 지역, 33도 안팎으로 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경기 동부 지역, 여주 35도까지 올라 뜨겁겠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도 35도 안팎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 보시면, 대전 낮 기온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로 평년에 비해 5~7도 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고요. 앞으로도 오늘처럼 맑고 파란하늘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부산과 울산에서는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7. 16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