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비만의 역설'은 오류"

재생 0| 등록 2018.04.08

비만의 역설, 그러니까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이 논리는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적잖은 위안이었습니다.…

비만의 역설, 그러니까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이 논리는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적잖은 위안이었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피하는 방패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만의 역설'은 오류라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의 흡연 여부나 건강상태를 속속들이 파악하지 못해 체중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왜곡했다는 겁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약 30만 명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비만 지수 22~23 정도의 정상체중인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습니다. 여러 변수를 고루 고려해보면 비만은 건강의 적이라는 얘기입니다. [박덕우/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 흡연 등 변수를 충분히 보장하면, 더 비만하고 더 뚱뚱한 분들이 심장질환이 많이 생긴다, 그런 일관된 패턴으로 대부분 나타나게 됩니다.] 의사들은 어떤 경우든 비만은 만성질환과 심혈관질환,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4.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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