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채동욱 사찰' 朴 정부 청와대 개입 의혹, 제3의 인물 있다

재생 0| 등록 2018.04.05

검찰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뒷조사했던 국정원 정보관 송 모 씨로부터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

검찰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뒷조사했던 국정원 정보관 송 모 씨로부터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사찰에 앞서 남재준 당시 국정원장의 승인을 얻었던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송 씨는 특히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정보를 "서초구청 조 모 국장을 통해 받았다"던 과거 진술을 바꿔 "임 모 과장에게서 전달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송 씨가 언급한 임 과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임 과장은 과거 검찰 파견 근무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곽상도 민정수석, 이중희 민정비서관 등과 함께 근무한 인물입니다. 검찰은 임 과장이 채 전 총장에 대한 뒷조사가 진행될 당시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사찰 배후에 국정원 외에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직접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임 과장을 소환해 채 전 총장 사찰 과정에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임 과장은 취재진의 수차례 해명 요청에 대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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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8. 04.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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