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생아 사망 부른 '주사약 나눠쓰기' 관행, 20년 넘게 계속

재생 0| 등록 2018.04.05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들은 한 병의 지질 영양제를 나눠 쓰는 이른바 '분주' 과정에서 균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들은 한 병의 지질 영양제를 나눠 쓰는 이른바 '분주' 과정에서 균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의 구속 영장을 보면 이대목동병원은 처음 문을 연 지난 1993년부터 영양제를 나눠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이번에 구속된 의사들은 국제의료기관평가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전공의들에게는 영양제를 나눠쓰지 않도록 교육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간호사들이 영양제를 나눠쓰는 관행은 묵인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이런 관행은 20년이 넘도록 계속됐습니다. 또 사건 당일에는 구속된 수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4시간 전에 영양제를 나눠놨다가 신생아들에게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양제는 1시간 이상 실온에서 방치되면 균 감염 위험이 급속히 높아집니다. 경찰은 영양제 나누기와 미리 나눠놓는 관행을 이번 감염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구속된 의료진 3명을 포함해 6명을 오는 6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4.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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