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까다로워진 미국 비자…5년 치 SNS·이메일 정보 심사

재생 0| 등록 2018.04.01

미 국무부가 관보에 게재한 비자신청 개정안입니다. 신청자들에게 최근 5년 동안 사용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계정의 아…

미 국무부가 관보에 게재한 비자신청 개정안입니다. 신청자들에게 최근 5년 동안 사용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계정의 아이디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이용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외국 여행 기록도 적도록 했습니다. 신청자가 올리거나 옮긴 글과 사진을 검색해 미국에 해로운 인물인지를 가려내겠다는 겁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유학생 2만 5천 명을 비롯해 취업, 이민, 교환연수 등 7만 9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90일 이내 관광목적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 ESTA 신청자는 제외됩니다. 개정안은 앞으로 6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6월 중으로 시행될 전망입니다. [유학원 관계자 : 트럼프에 대해서나 대통령 관련 사건들에 강한 색을 비치는 게시글이 쓰여 있으면 그걸 내려야겠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고강도 신원조회를 전담하는 입국심사 센터 설립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대선 공약에 따라 테러리스트 입국을 사전에 막겠다는 건데 인종을 기준으로 한 입국 차별과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4.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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