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朴 때문 아냐" 한국당, 사과 하루 만에 또 논란

재생 0| 등록 2018.03.31

세월호 참사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부적절한 발언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나왔습니다. 한국 언론이 하이에나처럼 죽은 권력만 물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부적절한 발언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나왔습니다. 한국 언론이 하이에나처럼 죽은 권력만 물어뜯는다며 운을 뗀 정유섭 의원은 곧바로 세월호 얘기로 넘어갔습니다. [정유섭/자유한국당 의원 :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세월호가 빠지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을 못 구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의원들이 표정관리를 하지 못한 채 난감해했지만 정 의원 발언은 계속됐습니다. [정유섭/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이 전원구조 지시했다고 한 명이라도 더 구조 했습니까?] 발언이 끝나자 회의장에는 침묵이 흘렀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서둘러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네, (회의)공개 마치겠습니다.] '세월호 7시간 난리 굿을 벌일 일이 아니었다', '박 전 대통령이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는 논평을 내놨다가, 여론의 뭇매에 논평을 수정하고 사과한 지 불과 하루만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수습에 나서야 했습니다. 하루걸러 하루씩 부적절한 발언과 뒷수습이 이어지는 상황이 제1야당의 격에 맞는 일은 결코 아닐 겁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3.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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