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군사분계선 걸어와 만나자" 北에 제안한다

재생 0| 등록 2018.03.31

평양에서 판문점까지는 도로 기준 177km, 차로는 2시간여 거리입니다. 당일치기 회담인 만큼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 달 27…

평양에서 판문점까지는 도로 기준 177km, 차로는 2시간여 거리입니다. 당일치기 회담인 만큼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 달 27일 차량이나 헬기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은 우선 '72시간 다리'를 건너 판문점 구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건물인 통일각을 지나 판문각까지 이동하면 판문각을 등지고 파란색 건물 세 동이 보입니다. 이 건물들 사이 콘크리트 경계석이 군사분계선입니다.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T1, T2, 즉,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과 군사정전위원회 본 회의실 사이로 걸어오는 안을 북측에 제안할 방침입니다. 판문점을 관할하는 유엔사와도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일 북측이 경호 등의 이유로 차로 이동하는 안을 택한다면 20년 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 당시 이용한 경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정상회담 초반을 생중계하고 부부 동반 식사를 하는 방안 등도 북한에 제안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3.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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