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상징" vs "구시대 유물" 새마을 깃발에 엇갈린 시선

재생 0| 등록 2018.03.26

성남시청 앞에 게양된 평창 올림픽기가 내려가고 초록색 깃발이 올랐습니다. 노란 원에 초록 새싹, 새마을 기입니다. 종전에는 …

성남시청 앞에 게양된 평창 올림픽기가 내려가고 초록색 깃발이 올랐습니다. 노란 원에 초록 새싹, 새마을 기입니다. 종전에는 세월호를 추모하는 깃발이 걸린 자리였는데 그보다 전에 걸려 있었던 새마을기를 다시 걸기로 한 겁니다. 지난 70년대에는 관공서에서 태극기와 함께 새마을기를 의무적으로 게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에 자율로 바뀌면서 지금은 각 기관장의 재량으로 새마을기 게양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구청 가운데 21곳이 새마을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내걸린 깃발들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관리하지만 각 지자체 청사에 걸린 깃발은 세금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광주광역시 등 일부 지자체는 시민단체의 요구에 지난해 초 새마을기를 모두 내리기도 했습니다. 시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깃발의 의미나 상징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만큼 더 많은 시민사회의 토론이 필요해 보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3.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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