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교수 방 빼!" 분노한 이대생들의 메모지 시위

재생 0| 등록 2018.03.25

이화여대 음악대학의 A 교수 사무실 문과 벽면에 메모지 수백 장과 풍선이 붙어 있습니다. '성범죄자는 방을 빼라'는 비난부터…

이화여대 음악대학의 A 교수 사무실 문과 벽면에 메모지 수백 장과 풍선이 붙어 있습니다. '성범죄자는 방을 빼라'는 비난부터, 학교 퇴출과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글까지 다양합니다. 조형예술대학 소속 B 교수 사무실은 교수직을 사퇴하라는 메모지 등이 출입문을 뒤덮었습니다. 학생들은 A 교수가 자세 교정을 핑계로 신체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고 B 교수 또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몸을 만지고 술자리에서 지인이 학생을 성추행했는데도 모른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진상조사 등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겁니다. 학생들은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고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해당 교수들은 수업배제와 보직해임 조치를 당해 학교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여학생과 가해 교수를 조사한 뒤 성폭력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3.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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