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입학 시키려고…"학과장, 면접 석차 미리 정해"

재생 0| 등록 2018.03.03

경찰은 가수 정용화 씨와 조규만 씨, 중소기업 대표 김 모 씨까지 3명이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가수 정용화 씨와 조규만 씨, 중소기업 대표 김 모 씨까지 3명이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면접시험을 보지 않고도 석사와 박사과정에 합격했습니다. 면접시험에 불참하면 불합격이라는 원칙이 무시된 겁니다. 입시 비리는 해당 학과장이면서 면접심사위원장인 이 모 교수가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교수가 다른 면접위원 교수들에게 석차가 미리 적힌 평가표대로 점수를 주도록 했다는 겁니다. 그 결과 면접도 안 본 정용화 씨는 응시자 중 최고 점수를 받아 합격했습니다. 정용화 씨는 이 교수와 따로 면접을 봤다고 주장했지만 정 씨와 이 교수가 만난 건 면접전형이 있기 넉 달 전과 대학원에 합격한 뒤, 이렇게 두 번뿐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한 정 씨 측이 군 입대를 늦추려고 경희대에 먼저 대학원 입학을 부탁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와 조 씨 등 부정입학자 3명과 학과장에 대해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3. 03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비디오머그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