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려다 머뭇…김영남도 깍듯이 대하는 김여정의 위상

재생 0| 등록 2018.02.10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의 안내를 받으며 인천공항 귀빈실에 들어옵니다. 의전 서열이 가장 높은 김영남 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의 안내를 받으며 인천공항 귀빈실에 들어옵니다. 의전 서열이 가장 높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앞장섰지만 바로 앉지 않고 살짝 머뭇거립니다. 잠시 뒤 들어온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조 장관이 김영남 단장에게 상석에 앉으라고 권했지만, 김 단장은 김여정에게 자리를 양보하려 합니다. 그러자 김 부부장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자기는 옆에 앉겠다는 뜻을 전합니다. [김여정/北 노동당 제1부부장 : 위원장 동지…아니, 위원장 동지께서 앉으셔야죠.] 90대인 김영남 단장이 30대인 김여정 부부장을 자연스레 배려하는 모습. 그만큼 김여정의 북한 내 위상이 높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북측 경호도 김 부부장에게 집중됐습니다. 북측 경호원들은 이동하는 동안 4명의 고위급 대표단 가운데 유독 김여정을 사방으로 둘러쌌습니다. 김여정은 이동 중에는 시종일관 고개를 든 채 옅은 미소를 유지했습니다. 오빠 김정은 위원장보다 먼저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상황을 의식했는지 살짝 긴장한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2.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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