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상황 모두 전송…서울-평양 지도부 뜻, 실시간 반영

재생 0| 등록 2018.01.07

사흘 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 회담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와 마이크는 회담 진행 …

사흘 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 회담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와 마이크는 회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로 전달합니다. 같은 영상과 음성은 동시에 청와대에도 전송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황실에서 회담 상황을 실시간으로 챙겨 보면서 직통 전화로 필요한 지시를 내릴 수 있습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 측 지역에서 회담이 열리면 영상은 불가능해도 현장 음성은 평양의 통일전선부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회담 때는 평화의 집과 평양 사이에도 직통전화가 마련되기 때문에 회담 상황을 청취하면서 김정은 위원장 등 지도부가 북 측 대표에게 지침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판문점 회담장을 중심에 놓고 서울과 평양이 간접적으로나마 실시간 의사소통을 하는 셈입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경우에 따라서는 남북 최고 지도자의 의중이 실린 그런 대화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회담의 수석대표가 최고지도자의 생각을 일대일로 전달받을 수 있는 장관급이기 때문에 이런 분석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1.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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