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스 세무조사 3시간 전…"경리 직원, 짐 싸서 나갔다"

재생 0| 등록 2018.01.05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본사입니다. 국세청 조사관들이 다스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본관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본사입니다. 국세청 조사관들이 다스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본관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근처 공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부 격인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됐습니다. 국세청은 오늘 정오 무렵부터 조사관 40여 명을 이곳 경주 본사에 투입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관들은 다스 본사는 물론 제 1, 2, 3 공장에서 동시에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회계 장부와 임직원들 컴퓨터 내부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이자 다스의 중국법인 대표인 이시형 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돼 전방위적 조사에 착수한 것을 보면, 조세 탈루 범죄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세무조사라고 세금 전문가는 설명합니다. 하지만 다스 비자금 120억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리 직원 조 모 씨가 조사팀이 도착하기 3시간 전쯤 노트북을 챙겨 회사를 빠져나가는 것을 봤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 계획이 새서 의혹의 핵심 당사자가 노트북 등을 미리 치울 수 있었는지가 규명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1.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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