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에 주먹질…어린이집 측 "학부모도 보복폭행"

재생 0| 등록 2017.12.25

보육교사가 구석에 있는 남자아이의 머리를 쥐어박습니다. 성에 안 차는지 이번엔 아이 뒤통수를 내리칩니다. 바닥에 쓰러진 아이…

보육교사가 구석에 있는 남자아이의 머리를 쥐어박습니다. 성에 안 차는지 이번엔 아이 뒤통수를 내리칩니다. 바닥에 쓰러진 아이는 겁을 먹은 듯 허둥지둥 바로 일어납니다. 보육교사는 아이의 얼굴을 밀어 구석으로 몰더니 쉬지 않고 다그칩니다. 남자 원생이 이렇게 폭행을 당하는 동안 다른 어린이들도 겁을 먹은 듯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맞은 원생 A군의 부모는 아이가 선생님에게 맞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어린이집 원장에게 항의했고 보육교사로 부터 머리를 때린 일이 있다는 시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보육교사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A군이 다른 친구를 괴롭혀서 훈육하는 과정에서 폭력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A군 부모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군은 폭행을 당한 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고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20일 넘게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집 측은 A군의 가족들이 보육교사의 머리채를 잡고 무릎 꿇리는 등 보복행위를 했다며 해당 장면이 녹화된 CCTV를 공개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2.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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