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제철인데 '金징어'…中 싹쓸이에 씨 말랐다

재생 0| 등록 2017.11.12

(기자) 불을 환하게 밝힌 어선에서 오징어잡이가 한창입니다.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속속 항구로 모여들면 이른 새벽 경매가 시…

(기자) 불을 환하게 밝힌 어선에서 오징어잡이가 한창입니다.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속속 항구로 모여들면 이른 새벽 경매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중국 어선들이 북한 해역에서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를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면서 어획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리당 3천원 선이었던 생오징어 가격은 올해 4천5백원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오징어 가격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생오징어 대신 냉동 오징어나 수입산 낙지, 쭈꾸미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동해 오징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올해는 냉동 오징어 매출이 생오징어를 넘어섰을 정도입니다. 중국 어선들의 남획 여파로 참조기와 고등어, 붉은대게 어획량 역시 올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1.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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