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대행에 인터넷 생중계까지…바뀌는 명절 풍속도

재생 0| 등록 2017.10.03

올해 4인 추석 차례상 비용은 대형 마트 기준으로 21만 4천 원. 음식 준비에 들이는 노동력과 시간을 생각하면 주부들이 느…

올해 4인 추석 차례상 비용은 대형 마트 기준으로 21만 4천 원. 음식 준비에 들이는 노동력과 시간을 생각하면 주부들이 느끼는 부담은 더 큽니다. [박신우/경기 성남시 : 손이 많이 가죠. 손이 가니까 미리미리 다 조금씩 사다 놔요. 한꺼번에 하려면 끔찍해요.]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대신 장만해 배달해주는 데서 더 나아가 요즘은 차례를 아예 대신 지내주는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서울의 한 사찰은 1년에 24만 원 정도 받고 그해 명절 차례상과 제사상까지 대신 차려 지내줍니다. 가족들은 몸만 가면 되는데 차례 당일 바빠서 못 오면 인터넷 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김맹이/서울 동대문구 : 차례 지내는 시간만 정성 들여서 절만 하고 기도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너무 좋죠.] 납골당이 늘면서 미니어처 차례상을 찾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을 주문 제작해 납골당 안에 넣어 드리는 겁니다. 추석이 다가올 즈음 가장 활발한 벌초 대행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보편화 됐습니다. 최근에는 산소를 관리할 후대가 없다며 벌초를 영구적으로 대신해달라는 의뢰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0. 03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비디오머그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