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정원도 모자라…軍도 김미화·공지영 비방물 제작

재생 0| 등록 2017.09.27

2012년 천안함 2주기를 맞아 방송인 김미화 씨는 추모곡을 헌정했는데 이상하게 비난 댓글이 마구 달렸습니다. 당시 인터넷에…

2012년 천안함 2주기를 맞아 방송인 김미화 씨는 추모곡을 헌정했는데 이상하게 비난 댓글이 마구 달렸습니다. 당시 인터넷에 유포됐던 게시물인데 김 씨가 총선을 앞두고 북한 지시를 받아 추모곡을 만든 것처럼 비방합니다. 이걸 제작한 건 국군사이버사 심리전단이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강제 진압한 걸 소설가 공지영 씨와 이른바 고대녀 김지윤 씨가 비판했는데 입에 담긴 힘든 욕설까지 담아 두 사람을 비방한 게시물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군이 만든 겁니다. 공지영 씨는 지속적으로 악플 공격을 받았고, 이것 때문에 자녀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심리전단이 사용한 IP에서 남아 있던 합성물 3백여 개를 SBS가 입수했는데 곽노현 전 교육감 등 국정원 비방공작 대상에 포함된 인물들이 여럿 겹칩니다. 댓글공작과 인터넷 게시물 제작,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지원까지 국정원과 군 댓글 부대가 어떻게 공조했는지 규명돼야 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9.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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