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 온 국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 <역덕이슈 오늘>

재생 0| 등록 2017.08.28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1987년 1월 서울대생 박종철을 고문으로 숨지게 한 경찰이 사건의 진상을 숨기려고 한 말입니다.…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1987년 1월 서울대생 박종철을 고문으로 숨지게 한 경찰이 사건의 진상을 숨기려고 한 말입니다. 이 사건은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됩니다. 5월 18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은폐, 조작됐다고 발표하자, 분노한 시민과 학생들은 거리로 나옵니다. “호헌철폐! 독재타도!”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은 4.13 호헌조치를 통해 개헌논의 중지와 제5공화국 헌법에 의한 정부이양을 선언합니다. 시민들의 민주화와 대통령 직선제에 대한 열망을 깡그리 무시한 것입니다. 전국적인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넥타이 부대로 대표되는 직장인들도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호를 외칩니다. 호헌철폐! 독재타도! 한열이를 살려내라! 6월 9일 연세대생 이한열이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쓰러지면서 독재정권에 대한 분노는 폭발합니다. 뜨거운 여름, 20여 일간 수백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6월 항쟁. 군부독재정권은 시민들의 요구에 굴복해 대통령 직선제, 민주화 조치 시행을 내용으로 하는 6.29 민주화 선언을 발표합니다. 시민들은 비로소 자신의 손으로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하게 된 것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8. 2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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