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창도 없는 원룸…집에서도 불안한 여성들

재생 0| 등록 2017.08.01

원룸에 사는 20대 여성 이 모 씨는 요즘 밤이면 불안해집니다. 얼마 전 술 취한 남성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해 경찰이 붙잡아…

원룸에 사는 20대 여성 이 모 씨는 요즘 밤이면 불안해집니다. 얼마 전 술 취한 남성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해 경찰이 붙잡아가는 일을 겪은 겁니다. 혼자 산 지 10년째인 30대 이 모 씨는 더 심한 일도 겪었습니다. [이 모 씨/서울 마포구 : 치한이 들어와서 여자 화장실에 있는 샤워실을 막 훔쳐본 거예요. 고시원이라서 방범창은 딱히 없었어요.] 도둑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국토부는 건축물 범죄 예방을 위해 CCTV와 출입통제시스템, 방범창 설치 등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습니다. 청년들이 많이 살고 있는 서울 관악구의 고시촌입니다. 실제로 주거 환경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1층은 여성 전용인 한 고시원인데 건물 출입문은 아예 열려 있습니다. 방범창이 없거나 출입구나 복도에 CCTV가 없는 곳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청년 1인 가구 조사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집에서 범죄 피해를 겪은 경우가 2.2배 높았고, 주거침입 피해는 11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 여성에게 안전한 방범 환경을 보장해주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8.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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